(모스크바=연합뉴스) 올 상반기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외국산 차량은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자동차 포털인 오토뉴스(www.autonews.ru)는 9일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러시아에서 작년 동기보다 2배가 넘는 4만2천431대의 차량을 팔아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1분기만 해도 1만4천560대에 그쳐 우즈대우(UZ-DAEWOO Auto Co.)에 이어 2위였지만 3개월만에 1위에 재등극했다. 차종별로는 "액센트(1만7천850대)", "겟츠(국내명 클릭, 7천672대)", "엘란트라(국내 아반테를 지칭, 6천681대)" "쏘나타(4천744대)"가 많이 팔렸다.
1분기까지 1위를 달렸던 우즈대우는 2만8천896대를 팔아 3위로 내려앉았으며 "넥시아(국내명 씨에로, 1만9천564대)"와 "마티즈(9천332대)"가 팔렸다.
오토뉴스는 일본 도요타자동차(2만9천708대)가 상반기 판매 순위 2위에 올랐으며 미쯔비시(2만4천726대, 4위), 닛산(1만9천798대, 5위), 포드(1만9천683대, 6위), 르노(1만514대, 7위), 기아(9천500여대, 8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