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그룹 산하 머큐리가 최근 마리너 하이브리드 SUV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포드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시장을 잡기 위해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놨다. 회사 측은 이 차의 판매를 위해 별도의 홈페이지(marinerhybrid.com)를 준비해 온라인부문을 강화했다.
사라 타치노 포드 대변인은 “판매 시작 이틀만에 27대가 온라인으로 판매됐다”며 “오랜 시간 이 차의 출시를 기다려 온 딜러와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방식을 도입해 선착순으로 차를 인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차는 2만9,840달러로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배터리 패키지 시스템으로 움직이며 배기량은 2.3ℓ인 4륜구동차다. 시속 40km로 달릴 때는 전기장치로 움직이며 이를 넘으면 가솔린엔진이 작동한다. 전기모터 및 가솔린엔진을 함께 사용했을 때의 출력은 155마력 정도다. 연비는 시내 주행 시 33mpg, 고속도로 주행 시 29mpg이다. ABS, 파워 윈도, 가죽 스티어링 휠 등으로 인테리어에도 신경썼다.
포드는 지난해 가을 발표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이 차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차는 미국 캔사스공장에서 올해 약 2,000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내년 이후엔 연간 4,000대 정도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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