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자동차부품이 전북 군산시의 주력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산시는 13일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와 혁신센터가 들어서고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클러스터 추진단이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산업이 군산의 주력산업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기계 부품 시범단지로 지정된 군산산단 혁신 클러스터 추진단(단장 송기재)은 올 4월 정식 출범한 데 이어 오는 14일 시내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지역 혁신 전문가 그룹"을 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혁신 클러스터 추진단은 자동차 부품 산업과 관련된 ▲기업유치 활성화 ▲지역 혁신 네트워크 구축 ▲혁신 인력 양성 ▲ 생산기반 집적화 ▲핵심 선도 기술 개발 ▲ 우수인력 정착 여건 개선 등 6개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할 전문가 그룹은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전북대 교수와 자금, 금융, 법무, 마케팅 등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군산산단 내에는 산자부가 내년까지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46만㎡)를 조성 중이며 이 안에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혁신과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센터가 건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부품 업체가 대거 군산으로 몰려 현재 가동 중인 52개 부품업체 외에 44개 외지 업체가 추가로 이주해 올 예정이다. 또 군산시는 스위스 다국적기업인 발저스 한국코팅(유)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관련 5개 해외업체와 최근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인프라가 계획대로 구축되면 군산은 국내 뿐 아니라 환황해권의 자동차부품 거점도시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