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가솔린에 식물에서 짜낸 알코올(바이오에탄올)을 섞은 혼합연료가 2008년부터 일본에서 자동차용 연료로 판매된다.
19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최근 석유업계와 에탄올 혼합방식에 합의, 내년부터 안전성 확인과 제조실험에 착수키로 했다. 경제산업성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혼합연료를 자동차용 연료로 국내에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에탄올은 사탕수수나 옥수수, 목재 등 식물에서 짜낸 즙을 알코올 발효시켜 증류해 만든다. 연소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식물이 성장과정에서 대기중에서 흡입한 것이어서 지구상의 온실가스량은 증가하지 않는다.
일본은 2010년에 바이오연료 50만㎘를 자동차용 연료로 사용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사용량은 제로에 가깝다. 브라질, 미국 등은 가솔린에 에탄올을 직접 섞은 혼합연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독일 등은 ETBE라는 화학물질로 가공해 혼합,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