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슈퍼마켓에서 벤츠 팔아요

입력 2005년07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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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서울 강남지역 딜러인 더클래스효성이 최근 기발한 아이디어로 차를 판매하고 있어 화제다.

타워팰리스 스타슈퍼 앞의 벤츠 임시 부스.


효성은 지난 5~6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내 스타슈퍼에서 벤츠차 상담 및 판매를 3~4일간 실시한 데 이어 이 달에도 27일부터 3일간 이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측은 슈퍼마켓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출입구로 들어가는 통로에 상담 부스와 대형 세로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차 전시용 카펫과 백보드 등을 이용해 E클래스 시승차 2대를 고객들의 눈에 잘 띄도록 전시해 놓고 현장 차량 판촉 및 시승,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 스타슈퍼 고객들의 벤츠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는 물론 상담고객들에게 핸드폰 고리와 바람막이 점퍼 등의 사은품을 제공했다.



효성 관계자는 “가망고객이 많은 대규모 주거단지인 타워팰리스 내에서 이 행사를 진행한 이후 관심을 갖고 전시장까지 찾아와 차를 계약한 고객이 상당히 많다”며 “앞으로도 매월 이 행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7월 행사엔 아예 타워팰리스 내 거주고객에게 발송되는 DM에 응모권을 삽입, 이를 가지고 방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벤츠 열쇠고리와 추첨을 통해 벤츠 골프백 및 우산을 선물할 방침이다.



경쟁업체의 한 영업사원은 “타워팰리스를 상대로 직접적인 판촉을 할 수는 없으나 슈퍼마켓에서는 가능하다는 걸 잘 활용한 판매방식”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이 밖에 독특한 판촉행사를 하나 더 준비하고 있다. 마케팅 협력업체인 S-야드와 함께 벤츠 고객들이 많이 다니는 서울 청담동 스포피아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시승 및 골프 시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 이미 지난 19일까지 2일간 1회 행사를 열었다. 효성은 스포피아 입구에 상담 부스를 만들고 시승차 2대를 전시했다. 또 골프연습장 내엔 시타석을 마련해 별도의 시타회를 진행했으며, 상담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청담 스포피아 앞의 벤츠 임시 부스.


지난해 1월 서초 전시장을 개장한 효성은 그 동안 ‘벤츠=한성’이란 이미지에 눌려 제대로 기를 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월 김광철 사장이 부임한 이후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진과 저먼에서 각각 볼보와 BMW를 판매해 좋은 실적을 거둔 김 사장이 벤츠에 와서도 서서히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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