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질랜드서 폐식용유 연료 사용 실험

입력 2005년07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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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한국의 쌍용 자동차가 뉴질랜드에서 폐식용유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26일 보도했다.

쌍용은 2.9리터 터보 디젤 무쏘 자동차를 실험용으로 내놓았고 로워 허트에 있는 재생 에너지 솔루션社는 이 차의 연료장치를 개조해 재생 폐식용유인 "환경연료"나 디젤을 사용할 있도록 했다. 재생 에너지 솔루션사는 쌍용의 신형 2.7 리터 디젤엔진에도 두 가지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차량 개조작업을 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 솔루션사의 데이비드 렌윅은 4륜구동 차량인 무쏘에 생선이나 감자튀김을 만들 때 사용했던 식용유를 넣고 1년 동안이나 타고 다녔다며 폐식용유 사용 장치를 만들어 개당 5천 뉴질랜드 달러에 팔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폐식용유 사용 장치에는 집에 폐식용유를 1천 리터까지 담아둘 수 있는 대형 탱크등이 포함되는 데 폐식용유는 리터당 49센트로 기존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연료소비가 3분의 1 정도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렌윅은 설명했다.

그는 폐식용유가 자동차 탱크 안에서 쉽게 뜨거워지기 때문에 분사기로 연료를 뿜어줄 때 고르게 잘 흩어져 침전물이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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