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차량 할부 채권 550억 달러 BOA에 양도

입력 2005년07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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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할부금융 자회사인 제너럴모터스억셉턴스(GMAC)는 26일 550억 달러에 달하는 차량 할부 채권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매각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GMAC는 최근 GM 회사채가 "정크본드(투자부적격)" 등급으로 추락한 후 차입비용이 증가하자 단기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수익을 대가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BOA는 일단 GM의 할부채권을 50억달러 규모로 즉시 매입하고 앞으로 2010년6월까지 5년동안 매 회계년도에 최고 100억달러씩 추가 매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산지브 카트리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BOA와의 계약은 GMAC의 재무제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앤 크렐 GMAC 대변인은 전체 차량 할부금 규모를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으나 GMAC가 자동차 소매 할부금융으로 1년에 200~250억달러를 운용한다고 밝혀 이번 계약이 전체 거래 중 상당한 규모임을 짐작케 했다.

이에 대해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배리는 이번 계약이 GM과 GMAC의 취약한 재무구조를 드러내 신용전망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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