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공식 출범 및 1호 매장 개장

입력 2005년07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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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대표이사 케네스 엔버그)은 28일 서울 논현동 인피니티 강남 전시장에서 한국 공식 출범과 첫 전시장 개장을 맞아 언론과 VIP를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케네스 엔버그 한국닛산 사장은 이 날 “인피니티의 한국 진출은 "닛산 밸류업" 계획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세계화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1989년 인피니티가 북미시장에 진출한 후 북미시장 외에 법인 설립과 함께 풀 라인업으로 진출하는 첫 지역을 한국으로 택한 건 한국 수입차시장을 높이 평가하고 인피니티 세계화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급 제품뿐 아니라 인피니티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인 ‘토털 오너십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해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티는 국내 공식 출범과 함께 최고급 세단 Q45(V8 4.5ℓ 340마력),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M45(V8 4.5ℓ 338마력)와 M35(V6 3.5ℓ 280마력), 스포츠 세단 G35(V6 3.5ℓ 272마력), 스포츠 쿠페 G35 쿠페(V6 3.5ℓ 280마력) 등 총 5개 모델을 동시에 선보였다. 오는 9월부터는 크로스오버 SUV인 FX45(V8 4.5ℓ 312마력)와 FX35(V6 3.5ℓ 280마력)를 더할 예정이다. 닛산은 이 처럼 한국시장에서 인피니티를 통해 고급차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고, 전체 라인업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일시에 투입해 중국과 러시아, 유럽 등에 진출 에대비해 고급화 전략의 성공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피니티의 첫 전시장인 서울 논현동 딜러 에스에스모터스의 매장은 벤츠, BMW와 함께 논현동 수입차거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규모는 250여평의 대지에 건평 950여평, 6층의 단독 건물로 인피니티가 앞으로 세계적으로 적용할 새로운 전시장 컨셉트인 ‘인피니티 전시장 환경 디자인 계획’을 최초로 적용한 게 특징이다.



마크 아이고 인피니티 북미지역 총괄 부사장은 “새 전시장은 브랜드 및 브랜드전략 전문회사인 립핀캇머서가 개발한 IREDI 프로그램을 적용해 앞으로 세계 곳곳에 들어설 새로운 인피니티 전시장 환경의 기본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북미지역의 인피니티 전시장도 이 프로그램을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 논현동 전시장 외관


새 전시장은 1층에 자동차가 전시된 기존 매장과 달리 현대적인 스타일의 리셉션과 라운지가 고급 호텔의 로비에 들어서는 듯한 분위기를 준다. 1층은 리셉션 데스크와 차 인도를 위한 카페가 있어 자동차를 주문한 고객이 이 곳에서 차를 마시다가 실내에 설치된 리프트로 자동차를 인도받고 자동차에 대한 설명과 소정의 기념품을 받은 후 직접 차를 운전해 도로로 나가게 된다.



2층에는 고객 상담을 위한 라운지와 미니 컨셉트카들을 전시한 인피니티 갤러리가, 3층은 고객 주차장, 4층은 사무실이 각각 들어섰다. 또 5~6층은 전시장과 컨설팅룸으로 구성돼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영업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마치 예술품을 감상하듯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인피니티차들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하에는 차 4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퀵서비스센터가 있다.



한국닛산은 현재 서울 강남, 서울 서초, 부산 등 3개 지역의 딜러 선정을 마무리했다. 추가로 분당지역을 담당할 1개 딜러를 올해 안에 선정한 이후 서초는 9월, 부산은 12월부터 각각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판매목표는 700대, 내년엔 2,000대로 잡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약 5~6%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2010년경엔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피니티 전시장 내부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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