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인피니티 동아시아사업의 전초기지"

입력 2005년07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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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대표 케네스 엔버그)은 28일 서울 논현동 전시장에서 인피니티 신차발표회 및 전시장 1호점 소개 등 브랜드 론칭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 날 행사엔 토시유키 시가 닛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해 카를로스 타바레스 닛산 수석부사장, 마크 아이고 북미 닛산 인피니티 부사장 등이 참가해 한국 및 동아시아지역에서의 인피니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COO는 1976년 닛산에 입사해 1990년부터 7년동안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지역 마케팅과 영업부서에서 근무했다.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사장을 거쳐, 닛산 본사 기획실과 제휴조정실에서 일했다. 2000년엔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미 및 남미지역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해외사업부를 총괄하다가 닛산의 COO로 발탁됐다.



시가 COO는 언론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닛산은 "180"플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1"은 오는 9월말까지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가능하리라 본다. "8"은 영업성과를 전년 대비 8% 이상 높이는 것인데, 이미 업계 최고치인 10%를 달성했다. "0"은 자동차 부채를 제로로 만드는 것으로 이 역시 이뤘다"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 3년동안 밸류업 플랜에 따라 현금보유분을 늘리고 투자수익 20% 증가, 2008년까지 연간 420만대 판매목표를 세웠다. 또 28종의 신차를 투입해 글로벌 영업에 신경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밸류업 플랜에 따라 인피니티를 세계무대에 내놓을 예정으로 러시아, 중국에 먼저 들어간 이후 2010년쯤 일본과 서유럽시장에도 진입한다. 이 계획에 있어 한국은 전초기지이며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닛산측은 보고 있다.



시가 COO는 그러나 "한국이 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닛산 브랜드를 한국에 팔 계획은 없다"며 "인피니티 판매에 전념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 그는 한국이 미국 이후 인피니티가 두 번째로 공식 진출하는 국가이며 소비자들의 감각이 좋아 아시아시장에서의 성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케네스 엔버그 한국닛산 사장은 "르노삼성과 초기 1년간은 인증 및 서비스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지만 이후엔 자체적인 서비스망을 갖출 것"이라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TOE(토털 오너십 익스피리언스) 등의 제도로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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