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 지역에서 유통되는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400원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29일 시 경제기업국장과 창원지역 주유소 대표, 주유소 협회 및 정유회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유류가격을 ℓ당 평균 30~40원씩 자율 인하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현재 ℓ당 1천500원대를 웃돌고 있는 창원지역 휘발유값은 1천400원대로 내려가게 됐다. 창원지역은 도심 주유소 기름값이 ℓ당 1천500원대로 인근 지역보다 비싸 유류가격 담합의혹이 있다는 여론이 제기돼 최근 지방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가 의뢰됐었다.
시는 이와 함께 매주 유류가격를 조사해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주유소 중 가격이 싼 주유소를 안내하고, 도시계획 변경 때 시내 주유소 설치 대상지를 확대 지정키로 했다.
주유소 관계자는 "도심 땅값이 비싸 투자비가 크게 들지만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에 동참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