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2만4,185대와 수출 9만221대 등 모두 11만4,40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선 4% 줄어든 것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6.9%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는 전월 대비 2.8%,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6.5% 증가했다. 이는 그랜드카니발과 프라이드 디젤의 가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종별로는 뉴스포티지(4,914대)와 쏘렌토(2,786대) 등이 판매증가를 주도했으며 프라이드(2,007대)와 쎄라토(1,987대)도 판매가 늘었다. 7월 출시된 그랜드카니발은 1,104대에 그쳐 RV시장이 얼어붙어 있음을 보여줬다.
수출은 9만221대로 전월 대비 5.6% 감소했으나 지난해에 비해선 53.6% 신장했다. 회사측은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기아차 인기가 높아져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미(2만4,799대)와 유럽(3만5,965대)지역 판매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중국은 1만2,663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9% 가량 증가했다.
한편, 올 1~7월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15만1,615대와 수출 61만738대 등 모두 76만2,3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0만9,075대)과 비교해 25.2% 늘었다.
*차종별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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