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판매, 내수-수출 동반상승

입력 2005년08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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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국내 완성차 5사가 판매한 자동차는 내수 10만1,950대와 수출 33만5,043대 등 모두 43만6,993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수출 증가세 둔화로 전월에 비해선 6.9% 줄었다.

1일 국내 완성차 5사가 발표한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 7월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20.2% 신장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5만2,402대로 전년보다 18.8%, 기아(2만4,185대)는 26.5% 각각 증가했다. GM대우(8,407대), 르노삼성(8,952대), 쌍용(8,004대)도 각각 6.4%, 35.5%, 12.8% 늘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XD, 쏘나타, 그랜저 등 현대의 승용차 트리오가 각각 8,259대, 8,552대, 8,549대로 1~3위를 휩쓸었다. 4위는 5,712대의 현대 포터였으며 5위는 기아의 뉴스포티지로 4,914대가 판매됐다. 주력차종 판매에 힘입어 현대는 7월 내수시장에서 49.7%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기아(24.1%)와 르노삼성(10.3%)이 그 뒤를 이었다.

1~7월 내수판매 누계는 62만9,9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2만6,395대)과 비교해 0.6% 증가했다.

수출실적을 보면 현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어난 15만5,593대를 해외로 내보냈다. 기아도 9만221대로 전년 대비 53.6% 수출실적이 신장됐으며 GM대우는 8만3,592대로 41.9% 늘었다. 이 같은 호조세에 힘입어 1~7월 수출실적은 231만1,63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85만7,375대)에 비해 24.5% 증가했다. 업체별 수출비중은 현대가 48.7%였으며 기아(26.4%)와 GM대우(23.3%)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업계는 7월 판매가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해 내수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수의 경우 올초 약세에서 출발했으나 하반기들어 판매가 되살아나는 점에 비춰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이는 등 후속조치 마련에 한창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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