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인수전 본격화

입력 2005년08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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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 인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입찰제안서를 마감한 만도 매각에 현대차그룹과 미국의 TRW, 독일의 컨티넨탈과 지멘스, 스웨덴의 오토리브 등 외국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는지 여부를 확정해 밝힐 수는 없지만 만도 인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현대모비스를 통해 제동장치 생산업체 카스코를 인수하면서 제동장치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국내외 업체의 적극적인 수주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업계에서는 만도가 현재 현대차그룹에 총 매출액의 70% 가량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가 만도 인수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매각가격도 당초 예상했던 2억달러(2조원)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도는 자동차 제동 및 조향장치 등을 생산하는 부품업체로 97년 모기업인 한라그룹의 부도 이후 경영난을 겪다 99년 어피티니의 전신인 UBS캐피털 컨소시엄에 매각됐으며, 현재 선세이지가 72.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해 내수 1조1천747억원과 수출 2천453억원 등 매출 1조4천200억원에 순이익 1천301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매출 1조5천140억원과 순이익 1천482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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