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06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 Kids)’를 선발한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에서 경기장 내 테니스볼 공급,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진행에 도움을 주는 유·소년을 뜻한다. 기아가 후원하고 있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는 매년 호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볼키즈들이 참가하고 있다.
기아는 영어 의사소통능력, 테니스관련 상식 등 필기테스트와 볼키즈관련 능력 실기테스트를 거쳐 20명을 볼키즈 한국대표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볼키즈로 선발된 20명은 우선 올해 12월 기아가 마련한 국내 영어캠프에 참가해 볼키즈 활동에 필요한 영어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서 내년 1월 세계 각국에서 온 300명이 넘는 볼키즈들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활동할 뿐 아니라 호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지난해 볼키즈 선발대회에는 20명 모집에 2,600여명이 몰려 13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이 보다 많은 3,000여명의 유소년이 지원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기아 홈페이지(www.kia.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국 기아 지점 및 판매점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만 13~15세의 대한민국 유소년들로, 테니스와 영어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춰야 한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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