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전북 군산시 소룡동 국가산업단지 내의 "자동차 부품 집적화 단지"가 확대 조성된다.
군산시는 "군산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국내외 자동차 부품 업체를 수용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집적화 단지" 확대 지정을 산업자원부에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자동차 부품 집적화 단지 14만평(46만㎡)과는 별도로 인근에 26만평(85만㎡) 규모의 집적화 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2002년 6월에 지정된 현 자동차 부품 집적화 단지는 자동차와 지게차 등 산업용 차량의 부품을 생산하는 27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체결, 집적화 단지 지정 1년 10개월만인 작년 4월에 부지가 모두 분양됐다. 이처럼 포화상태에 이르자 군산시는 집적화 단지를 추가로 조성, 50여개의 국내외 자동차 부품 업체를 수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게 됐다.
자동차 부품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은 산자부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지역 특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단지가 활성화되면 부품 생산 기반이 구축돼 완성차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