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가 유동성 우려를 반영해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델파이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고 8일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델파이가 최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억달러를 외부에서 조달함에 따라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피치, 무디스 등 3대 신용평가회사는 델파이의 투자등급을 투기적인 수준으로 낮췄다. 스탠더드앤푸어스는 델파이의 회사채 투자등급을 "B+"에서 "CCC+"로 낮췄다. 무디스도 "B-2"에서 "Caa-1"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도 델파이 투자등급을 "B"에서 "CCC"로 낮춰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