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판매 작년보다 21% 증가

입력 2005년08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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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특별소비세(SCT)와 유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16일 베트남자동차생산자협회(VAMA) 자료를 인용해 올들어 지난달까지 7개월간 신차 판매대수는 모두 1만9천214대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6∼15인승 차량의 경우 이 기간에 6천663대가 판매돼 작년동기대비 3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트럭과 버스도 작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천940대가 판매됐다. 승용차에 비해 버스 및 트럭의 판매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중대형승용차 판매가 늘어난 것은 개인소득 및 기업체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같은기간 자동차 및 관련부품 수입총액은 6억700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4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에 수입된 완성차 대수는 1만2천대(1억7천200만달러)로 대수로는 4.2% 줄어들었지만 금액상으로는 오히려 5.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올들어 일본의 혼다사와 말레이시아-베트남 합작사 등 모두 2개사에 대해 신규 생산허가를 내줬다. 이 가운데 혼다사는 6천만달러를 투자해 연간 1만대의 생산시설을, 말레이시아-베트남 합작사는 연간 1만5천대의 트럭 및 버스 생산시설을 각각 갖추게 될 것이라고 VAMA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자동차를 조립생산하는 업체수는 GM대우, 도요타, 포드 등 13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자동차생산업체의 베트남 내 부품조달비율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SCT를 평균 20% 이상 인상해 관련업체들의 반발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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