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소개할 첫 SUV Q7의 상세 제원을 18일 발표했다.
Q7은 스포티함과 첨단 기술, 다목적차의 특성과 고급차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 외관은 윈도 부분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넓은 루프라인, 높은 보디라인 등으로 역동성을 반영했다. 앞부분에서 뒷부분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쿠페와 비슷한 실루엣을 보인다. 옆부분은 아우디의 특징인 어깨 라인과 다이내믹함을 엿볼 수 있다.
길이×너비×높이는 5,086×1,983×1,737mm이며 휠베이스는 3,002mm로 실내 및 적재공간이 넓다. 3열 7인승으로 필요에 따라 접기만 하면 최대 2,035ℓ의 짐을 실을 수 있다. 또 적재공간의 턱은 무거운 물건을 실을 경우 높낮이가 조절된다.
엔진은 V8 4.2ℓ 350마력 FSI 가솔린과 3.0ℓ 233마력 TDI 등 2종이 있다. 아우디의 상시 4륜구동 콰트로를 장착했으며 적응형 에어 서스페션, 전자제어식 댐핑 시스템 등이 조화를 이뤄 스포티한 주행과 안락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180~240mm 범위에서 차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오프로드 모드에서 차체 높이를 205mm로 설정하면 적응형 댐퍼 컨트롤을 통해 크로스컨트리 주행도 가능하다.
이 차는 또 MMI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고 차선 변경을 위한 레이더 기술인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옵티컬/어쿠스틱 가이드가 제공되는 첨단 파킹 시스템, 후방카메라 등의 다양한 신장비들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ESP에는 내리막길 주행 어시스트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오프로드 모드는 비포장도로에서의 견인력과 브레이크 성능을 최적화한다. 트레일러 안정화 시스템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차의 좌우 미끄러짐 위험성을 최소화했다.
이 차는 국내에서 내년 중반쯤 판매된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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