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차.도쿄전력 전기차 개발제휴

입력 2005년08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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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일반 가정의 전기 콘센트에 전선을 연결, 4시간 충전으로 25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 개발이 추진된다.

일본 미쓰비시(三菱)자동차와 도쿄(東京)전력은 기술제휴를 통해 2008년까지 이런 자동차를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미쓰비시자동차가 개발중인 소형 전기자동차 미브(MIEV) 상품화에 필요한 충전 및 축전지 기술을 제공키로 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미브를 2010년 실용화할 계획이었으나 도쿄전력의 기술을 이용하면 2년 앞당겨 2008년에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차급으로 가격도 200만엔 이하에 시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브는 바퀴에 장착한 전기모터로 달리는 독자적인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일반 가정의 콘센트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배출가스가 없는 저공해차로 주목받고 있다. 미쓰비시는 10시간 충전으로 150㎞ 주행에 이미 성공했으나 충전시간을 줄이고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이 상품화의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충전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축전지의 성능향상과 함께 가정용 콘센트의 전압을 100볼트에서 200볼트로 높여야 한다. 도쿄전력은 ▲고속으로 축전지에 충전하는 기술과 ▲장시간 주행에 필요한 축전지 용량 증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은 전기가 남아도는 밤 시간대에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도쿄전력은 이 차가 개발되면 야간전력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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