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내년 8월이후 하이브리드카 국내 출시"

입력 2005년08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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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기소 이치로 한국도요타자동차 대표는 "렉서 스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카를 내년 8월 이후 한국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기소 사장은 19일 한양대에서의 강연을 위해 방한한 야에가시 타케히사 일본 도요타자동차 하이브리드카 개발 담당 이사와 함께 서울 신라호텔에서 인터뷰를 갖 고 이같이 밝혔다.

오기소 사장은 "올해 미국에서 출시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 차) RX400h가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내년 8월 이후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이 차를 판매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97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를 출시, 현재까지 총 45만대를 판매했으며 올해에는 렉서스 브랜드의 SUV인 RX400h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미국에서 4만9천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야에가시 이사는 하이브리드 기술제휴와 관련 "환경기술은 가능한 한 개방한다는 원칙하에 닛산, 포드, 중국의 제일기차 등과 제휴하고 있다"며 "현대차와 최근에는 이와 관련한 접촉이 없었지만 특허 제공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술 제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카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환경 및 원유 문제에 대비해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 개발해야 한다"며 "연료전지차, 바이오디젤차 등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요타는 2010년까지 하이브리드카 연간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도요타의 전 모델이 결국 하이브리드화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다의 하이브리드카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1개의 모터를 사용하는 혼다와 2 개의 모터를 쓰는 도요타의 기술에는 각각 특징이 있어 어느 것이 우수하다고 할 수 없다"며 "하지만 포드, 닛산 등은 도요타의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발표 연비와 실제 연비의 차이가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행모드에 따라 연비가 차이날 수 밖에 없으며 특히 겨울에는 히터가 휘발유를 소비하기 때문에 연비가 더욱 떨어진다"며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젤 승용차용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에서는 가솔린차와의 조합이 더 효과가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하지만 고유가로 디젤엔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디젤승용차용 하이브리드에 대한 연구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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