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나올 토요타, 혼다의 신차

입력 2005년08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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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체들은 미국시장에서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가 별로 고려하지 않는 경차부문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다. 일본업체들은 고유가시대엔 차체가 더 작고 경제적인 승용차가 잘 팔린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어서다. 특히 토요타의 경차 브랜드 사이언이 성공하자 혼다와 닛산이 내년 여름쯤 미국시장에 경쟁모델을 앞다퉈 내놓을 예정이다.

토요타 컨셉트카 FT-SX는 2007년형으로 양산된다.


새로운 경트럭(SUV 및 픽업)들의 출시경쟁도 치열하다. 토요타의 경우 내년에 내놓을 대형 픽업 툰드라가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임에도 이익을 안겨줄 모델로 기대한다. 여기에 닛산과 토요타는 포드 F-250 슈퍼 듀티의 아성을 깨뜨릴 새 차들을 줄줄이 준비중이다.



SUV시장에서는 1996년 스포츠 왜건 RAV4로 미국에 진입한 토요타가 렉서스 RX300으로 미국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또 앞으로 몇 년 안에 7인승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스포츠 왜건을 내놓고 치열한 제품경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은 이 밖에 세단 및 소형 미니밴으로 미 빅3에 도전할 예정이며, 다양한 종류의 가솔린 및 전기를 사용한 하이브리드카도 내놓는다. 2009년까지 일본업체들이 내놓을 신차를 2회에 걸쳐 알아 본다.



①토요타/렉서스/사이언

▲토요타

*프리우스 : 개선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신차가 나온다. 소비자들의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자 토요타는 이 세그먼트의 우위를 이어가기 위해 새 기술들을 속속 개발중이다. 리스타일링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나와 있지 않다.



*에코 : 유럽시장에서 야리스를 대체할 서브 컴팩트 세단이 올 가을 출시한다. 이 차는 5도어 해치백으로 1.5ℓ 110마력 엔진을 얹었다.



*코롤라 : 세계 컴팩트카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2007년 봄 리디자인모델이 나온다.



*매트릭스 : 2008년형 리디자인모델을 발표하나 토요타 브랜드 대신 사이언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 스포티한 5도어 왜건으로 마쓰다5와 경쟁한다.



*캠리 : 제품주기가 5년이지만 6개월 짧아져 내년 봄 리디자인한 2007년형을 판다. 아발론의 새로운 엔진들보다 작은 V6 3.3ℓ 엔진을 장착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가을부터 시판한다.



*솔라라 : 지난해 봄 리디자인모델이 나왔으며 구체적인 변화계획은 없다.

토요타의 새로운 SUV로 2007년형 FJ크루저가 나온다.


*아발론 : 지난 봄 리디자인한 차를 출시했다. 이 차는 토요타의 차세대 플랫폼을 기본으로 한 중형 앞바퀴굴림 세단이다.



*수프라 : 오는 10월 열리는 도쿄모터쇼에서 차세대 수프라를 공개한다. 렉서스 IS 및 GS 플랫폼을 사용하며 V6 4.0ℓ 엔진을 채택했다. 내년 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시에나 : 확실한 변경계획은 없다.



*RAV4 : 토요타가 소형 승용차를 기본으로 만든 첫 스포츠 왜건이다. 현재의 RAV4는 너무 작고 파워도 약한 편이지만 내년 봄 나올 새 차는 크기와 엔진 모두 개선했다. 플랫폼을 코롤라에서 유럽의 아벤시스로 바꿨으며 소형 V6 엔진을 얹는다.



*하이랜더 : 리디자인된 2008년형을 내놓는다. 새로운 아발론 플랫폼에서 생산하며 하이브리드카 출시도 예상된다.



*FT-SX : 이 차는 지난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데뷔한 같은 이름의 차와 좀 다르다. 2007년형 모델로 기획중이며 미니밴 시에나보다 더욱 스포티하며 세단 캠리보다 더욱 기능이 많은 게 특징이다. 토요타는 이 차가 차세대 SUV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고 있다.



*FJ크루저 : 2007년형으로 데뷔하며 4러너와 같은 플랫폼을 쓴다. 뒷바퀴굴림이 기본이지만 옵션으로 상시 4륜구동을 택할 수도 있다. 2도어와 픽업 스타일이 있으며 엔진은 V6 4.0ℓ 245마력을 장착한다. 내년초 미국시장에 상륙한다.



*4러너 : 주요 변경계획이 없다.



*시쿼이아 : 2008년형으로 리디자인모델을 시판한다. 툰드라 플랫폼을 쓰며 V8 엔진을 얹을 전망이다.



*랜드크루저 : 최근 미국 판매가 저조했던 모델이지만 회사측은 새 차를 호주와 아프리카에도 판매해 전체 볼륨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리디자인모델이 2006~2007년쯤 나온다.

렉서스는 뉴 IS로 BMW 3시리즈에 도전한다.


*툰드라 : 2007년형으로 리디자인한 픽업을 선보인다. 새 차는 포드 F-150, 시보레 실버라도 픽업들과 경쟁한다. 스타일링은 컨셉트 픽업 FTX에서 많은 부분을 채용했다. 엔진은 V8 4.7ℓ 또는 V8 5.4ℓ를 채택한다. 이 밖에 포드 F-250 대형 픽업과 경쟁할 모델을 2009년 형으로 판매한다.



▲렉서스

*IS : BMW 3시리즈에 도전하는 리디자인한 2006년형을 올 가을 출시한다. 고급차의 엔트리급으로 뒷바퀴굴림이며 2.5ℓ 204마력과 V6 3.5ℓ 306마력 엔진을 장착한다. 쿠페 및 컨버터블 버전이 2008~2009년쯤 더해진다.



*ES : 리디자인모델을 2007년형으로 출시해 내년 봄 미국시장에 상륙시킨다. IS 세단처럼 드라이빙 성능을 개선했으며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GS : 지난 봄 리디자인모델 판매를 시작했으며 하이브리드 GS 450h를 내년 봄 추가한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V6 3.5ℓ 엔진을 얹었으며 0→시속 100km 도달시간 6초로 GS의 V8 엔진보다 더 빠르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S : 내년 가을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V8 4.6ℓ 350마력 엔진을 장착한 2007년형 LS460이 나온다.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며 옵션으로 상시 4륜구동을 고를 수도 있다. 2008년형으로는 하이브리드 버전인 LS 600h를 출시한다. 배기량은 6.0ℓ이며 연비를 높인 게 특징. 이 밖에 롱휠베이스 에디션도 만들어 BMW 7시리즈에도 도전한다.



*SC : 하드톱 SC는 2007년 봄 2008년형으로 리디자인 모델이 선보인다.



*LF-A : 지난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데뷔한 컨셉트카로 고성능 모델이다. 이 차는 아직 양산을 확정하진 않았으나 2007~2008년쯤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500마력 엔진을 달아 10만달러대 고성능 모델들과 경쟁할 전망이다.



*RX : 하이브리드모델이 지난 봄 2006년형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또 토요타 아발론, 렉서스 ES350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V6 3.5ℓ 모델을 추가한다. 리디자인모델은 2008~2009년쯤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VX : 3열 7인승 스포츠 왜건으로 RX의 형제차. GS 플랫폼에서 개발했으며 2007년초 2007년형 또는 2008년형으로 데뷔한다. 엔진은 V8 4.3ℓ와 V6 3.5ℓ를 준비중이다.



컨셉트카 The t2B는 차세대 사이언의 박스 실루엣을 보여준다.
*GX : 주요 변경계획 없다.



*JX : 렉서스가 새로운 보디-온-프레임 계획에 따라 2008년형을 내놓는다. V8 5.4ℓ 엔진을 장착하며 뒷바퀴굴림 플랫폼에서 생산한다. 이 차는 렉서스의 SUV인 LX의 대체모델이다.



▲사이언

*xA : 2009년형으로 리디자인모델을 시판한다.



*xB : 2008년형으로 리디자인모델을 선보인다. 컨셉트카 t2B 플랫폼을 기본으로 아벤시스 플랫폼에서 개발했으며 사이언의 새로운 박스 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tC : 2008년 여름부터 새 차를 내놓는다.



*xR : 토요타 매트릭스를 기본으로 한 4도어 랠리카로 2009년형으로 판매한다.



②혼다/ 어큐라

▲혼다

*피트/재즈 : 혼다 미국법인은 앞바퀴굴림 서브 컴팩트카 피트 또는 재즈의 가지치기모델을 준비중이다. 피트는 미국에서, 재즈는 유럽에서 각각 판매하고 있다. 새 차는 내년 봄이나 여름쯤 2007년형으로 미국시장에 상륙하며 시빅 아랫급이다. 1.5ℓ 엔진을 장착했으며 하이브리드 버전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시빅 : 리디자인한 2006년형을 올 가을부터 판다. 4기통 1.8ℓ 140마력 엔진과 출력을 높인 170마력을 검토중이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준비하고 있다. 시빅 Si 모델은 4기통 2.0ℓ 200마력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어코드 : 페이스리프트한 2006년형을 판매한다. 뒷부분을 변경했으며 LED 테일램프를 추가했다. 출력을 10마력 높인 쿠페도 나올 예정이다.

혼다는 엔트리급 모델로 피트나 재즈를 기본으로 한 새 차를 만든다.


*S2000 : 구체적인 변경계획이 없다.



*CR-V : 리디자인모델이 2007년 또는 2008년형으로 나오며 출력이 현재 모델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라티튜드 : 새로운 시빅 플랫폼을 기본으로 한 스포츠 왜건. 2007~2008년쯤 나온다.



*파일럿 : 페이스리프트한 2006년형을 시판한다.



*엘리먼트 : 리디자인 계획을 2008년형으로 잡았다.



*릿지라인 : 혼다의 첫 번째 픽업으로 2006년형을 이미 팔고 있다. V6 3.5ℓ 255마력 엔진을 채택했다.



*오딧세이 : 2005년형으로 리디자인 모델을 내놨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



▲어큐라

*RSX: 2007년형으로 리디자인 모델을 출시한다.



*TSX: 어큐라의 인기 세단으로 출력을 높인 2006년형을 출시하며 리디자인모델은 2007~2008년쯤 나온다. 엔진은 차세대 V6를 장착할 예정이다.



*TL: TL 세단은 페이스리프트모델이 2007~2008년쯤 나온다. 상시 4륜구동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RL: 2005년형으로 리디자인 모델을 선보였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계획은 없다.



*NSX : 올해말 단종한다. 혼다는 V10 엔진을 얹은 새로운 스포츠카를 2009~2010년형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RDX : 스포츠 왜건으로 2007년형으로 내년 여름 데뷔한다. 시빅 플랫폼을 쓰며 250마력 터보차저 엔진을 채용할 전망이다.



*MDX : 더 강해진 엔진과 내구성이 강한 섀시를 적용한 리디자인 모델을 2008년형으로 발표한다.



*픽업 : 혼다 릿지라인을 기본으로 한 어큐라 픽업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측은 이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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