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2008년 미국 '빅 3' 진입 확실시

입력 2005년08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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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3년후인 2008년부터는 도요타자동차가 크라이슬러를 밀어내고 GM, 포드에 이어 미국 3대 자동차메이커(빅3)에 진입할 것이 확실시된다.

2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2008년 미국내 신차판매목표를 작년 실적보다 무려 21% 많은 250만대로 설정했다. 도요타는 현재의 판매증가추세로 보아 빠르면 내년중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부문을 제치고 미국 3위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인 소형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석유값 급등으로 하이브리드차 의 인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앞으로도 10년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판매목표를 세웠다. 내년에 표준 세단 "캄리"와 고급 세단 "렉서스GS"의 하이브리드형을 추가해 하이브리드 차종을 5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2010년까지 추가로 5종을 더 늘려 미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차만 60만대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소형차도 2008년에 캐나다 제2공장에서 "RAV4"를 생산한다. 대형차 수요가 늘어날 경우 내년에 가동할 텍사스 공장의 대형 픽업트럭 생산을 늘려 대처하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도요타는 올해 신차판매목표를 애초 계획보다 5만대 늘어난 220만대로 상향조정했다. 1-7월중 저연비 세단 "카롤라"와 "캄리"판매가 4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데다 하이브리드 차인 "프리우스"판매도 2.3배나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젊은 층 브랜드인 "사이온"도 소형차 인기에 힘입어 거의 배 수준인 9만대가 팔렸다.

도요타는 다임러크라이슬러 크라이슬러 부문의 작년 판매실적(220만6천대)을 계획기준으로 빠르면 내년(230만대)에 앞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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