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제롬 스톨)가 오는 11월 뉴SM3에 디젤엔진을 얹어 판매할 예정이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 사장은 23일 뉴SM3 신차발표회에서 디젤승용차 운용계획을 밝혔다. 스톨 사장은 "올 11월 르노의 1,500cc급 디젤엔진을 탑재한 뉴SM3 디젤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우선은 디젤승용차시장의 상황이 불투명해 수동변속기(MT) 모델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SM3 디젤은 닛산 블루버드 실피와는 다른 차종이어서 내수뿐 아니라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톨 사장은 중장기 수출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2007년 나올 SUV H45의 경우 르노와 르노삼성이 공동 개발, 르노의 첫 SUV로 세계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며 "생산을 르노삼성이 맡기로 한 만큼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H45의 경우 수출은 "르노" 브랜드로, 내수는 르노삼성 브랜드로 팔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톨 사장은 뉴SM3의 가격이 경쟁차종 대비 최고 100만원 가량 비싼 점에 대해 "충분한 가치가 있고, 원자재가격 상승 및 임금인상 등의 원가 변동요인이 발생해 구형보다 10% 가량 인상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다음 달 뉴SM5의 가격을 5% 올릴 것이란 소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입을 닫았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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