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로이터=연합뉴스)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GM)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공동개발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GM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일본 자동차회사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서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
GM대변인은 "양측은 완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구속력 있고 명확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지난 22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양사는 가속도와 연비를 25% 향상시키고 다양한 차종에 사용할 수 있는 "투모드" 방식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투모드 시스템은 소형 전기 모터와 소형 재래식 엔진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경쟁업체의 것보다 연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GM은 새로 개발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2007년 하반기 시보레와 유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에 우선 채택할 예정이라고 회사 대변인이 밝혔다. 크라이슬러의 경우도 닷지 두란고 SUV 모델에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