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등장한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부설 자동차아카데미와 중고차수출및부품조합연합회가 8월말 제휴를 맺고 오는 10월1일부터 중고차 수출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또 교육 이수자에게는 자동차수출관리사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내에는 서울자동차경매장이 2001년 7월 국내 처음으로 중고차 유통과정관련 교육을 시작한 이래 서울조합과 카마트 등이 중고차유통 진출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열었으나 중고차수출에 대한 교육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수출교육과정에서는 중고차 수출 및 무역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무역실무, 수출 및 수입 이론을 집중 강의한다. 또 자동차구조의 이해, 매매행정, 중고차 평가이론, 중고차 감정 및 가격산정, 자동차할부 및 보험실무, 마케팅 및 판매기법, 전산실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중고차 수출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이를 충족시킬 만한 교육과정이 없어 수출전문가 양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아카데미는 수출전문가를 키워 시장에 공급하는 건 물론 수출차 인증 등 제도적인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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