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노조 파업으로 출고.A/S 차질"

입력 2005년08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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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올해 임.단협과 관련한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차량 인도 지연과 애프터서비스 차질 등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기아차는 그동안 잔업을 포함해 주.야간 2교대로 하루 20시간 생산라인을 가동해 왔으나 29일부터 강행된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가동률이 30% 이하로 떨어져 출고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현재 5천대 이상 계약돼 있는 스포티지의 경우 노조의 부분 파 업으로 당초 인도예정일보다 평균 4-5일, 사양에 따라서는 15일 이상 출고가 지연돼 약 800명 정도의 고객이 추석 전에 차량을 인도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랜드카니발은 1천500대 정도 계약분 가운데 400여대가 출고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약 1천500여명이 차량을 당초 인도시기보다 늦게 인도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1천500대의 차량을 정비하는 A/S센터도 파업에 따른 정비작업 지연이 불가피해 이번 주에만 3천750여대의 차량이 정비를 받지 못했고 평소 2-4일 가량 걸리던 예약 대기시간도 일주일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아차는 예측했다.

기아차는 이 밖에 출하장에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물류부문에서도 파업에 따른 피해가 발생, 파업기간에 평소 하루 평균 1천100대의 절반 수준인 500대 정도만 차량 인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도 당초 정상 조업때 계약후 출고까지 대기기간이 그랜저는 20일, 쏘나타는 15-20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노조가 25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임에 따라 그랜저는 40일, 쏘나타도 한달 이상으로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으로 신차 출고 지연과 A/S 차질 등 고객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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