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중 내수 2만1,975대와 수출 6만9,700대 등 총 9만1,675대를 국내외에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 19.9% 줄어든 것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7.2%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승용 1만8,260대와 상용 3,715대 등 총 2만1,975대를 판매했으나 전월에 비해 9.1% 줄었다. 회사측은 여름 휴가기간 생산중단과 부분파업 여파에 따른 생산감소가 하락의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3.8% 증가, 전년 대비 호조세를 이어갔다. 차종별로는 뉴스포티지가 3,45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옵티마와 리갈이 할인판매에 힘입어 3,199대가 판매됐다. 7월 출시된 그랜드카니발은 1,774대가 나갔고, LPG차인 카렌스가 964대로 인기를 끌었다. 반면 프라이드는 전월에 비해 400대 가량 줄어든 1,627대로 판매를 마감했다.
수출은 6만9,700대로 전월 대비 22.7% 뒷걸음쳤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7% 신장했다. 차종별로는 중국에서 본격 판매된 쎄라토가 1만5,000대를 넘기며 수출 주력차종으로 떠올랐고, 서유럽 내 피칸토(모닝) 판매대수도 9,055대로 호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의 수출비중이 전월 대비 30% 이상 낮아진 반면 중국은 50% 늘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아의 올 1~8월 누계 판매대수는 내수 17만3,590대와 수출 68만424대 등 총 85만4,014대로 전년에 비해 25.4% 늘었다. 이 가운데 내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차종별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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