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쌍용화재[000540]의 이창복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양인집 사장과 함께 쌍용화재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 회장은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쌍용화재의 해외 매각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쌍용화재의 대주주인 이 회장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 위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현재 쌍용화재는 대주주 지분을 미국계 사모펀드인 호누아인베트스트먼트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호누아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보험업법상 보험사 인수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불분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