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고차시장이 지난 7월 RV 덕분에 숨통이 다소 터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고차시장(서울조합, 인천조합, 경기조합 산하 업체 기준)의 7월 거래현황을 보면 총 거래대수는 3만1,033대로 6월보다 6.3%(1,846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4.5%(3,919대) 각각 증가했다. 1일 평균 거래대수는 근무일수가 하루 적었던 지난 6월보다 26대 늘어난 1,194대였다.
차종별로는 RV가 많이 거래됐다. RV는 6월보다 11.8% 늘었다. 이는 7월1일부터 주 5일근무제가 확산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대형차의 거래도 늘었다. 중형차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9.4%(516대), 대형차는 10.8%(304대)였다. 비교적 고른 증가세를 보인 승용차와 달리 상용차는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이 중 화물차는 0.6%, 버스는 0.9% 각각 줄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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