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흡입량 늘려 출력 높이는 파워필터 튜닝

입력 2005년09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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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움직이는 데 필요한 게 산소다. 즉 점화력을 위해 필요한 양의 산소가 흡입돼야 하고, 산소가 적어지면 성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성능향상을 위한 자동차 튜닝에 있어서 산소 흡입력은 매우 중요하다.

OEM용 에어클리너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건식이 쓰이고 있다. 쉽게 교환할 수 있고 먼지를 털어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그러나 공기에 있는 미세한 먼지를 제거하거나 엔진이 원하는 공기를 원활하게 흡입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특히 자동차 출력에 비해 비교적 작은 용량의 공기를 흡입,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먼지제거와 적정량의 공기흡입이 가능한 튜닝용 에어클리너로 교환해 여유출력까지 얻는 마니아들이 많다. 튜닝 에어클리너는 습식이어서 먼지가 많이 끼면 기름에 빨아 사용할 수 있고, 공기가 흡입될 때 명쾌한 음이 들려 운전자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튜닝 에어클리너는 필터만 교환해도 될 정도로 장착하기가 쉽고 각 차종에 맞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요즘 시판되는 차들은 전자식 흡입 시스템으로 카뷰레터식에 비해 에어클리너를 장착하기도 쉽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기초상식이 있어야 한다.

우선 흡입되는 공기의 방향이 바깥쪽 에어덕트에 연결돼 있다면 이를 제거한 후 강제흡입식으로 만들 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잘못 장착하면 뜨거운 공기만 엔진 내로 들어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서다. 이 때 에어덕트를 떼어내고 파워 에어클리너로 장착할 경우 단열장치를 해주는 건 기본이다.

파워 에어클리너를 장착하려면 OEM용 에어클리너를 제거하고 에어덕트와 인테이크 파이프에 있는 볼트를 풀어 에어클리너 전체를 들어낸다. 다음, 공간이 어느 정도인 지 확인하고 단열장치를 해준다. 튜닝 에어클리너의 경우 모양과 흡입력에 따라 콘형과 타원형, 접시형 등이 있으므로 오너가 원하는 걸 달 수 있다. 이후 에어 인테이크 파이프를 장착해 흡입장치와 정확하게 맞는 지 보고 고정해준다. 마지막으로 액셀 페달을 밟아 공기가 제대로 흡입되는 지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 완벽하게 고정돼 있는 지 체크한다. 고정이 제대로 안되면 주행중 떨림소리가 날 수 있다.

<장착순서>
1. OEM 에어클리너를 떼어낸다.
2. 드라이버를 이용해 에어덕트와 인테이크 파이프의 볼트를 푼다.
3. 공기흡입장치의 전기장치 커넥터를 제거한다.
4. OEM 에어클리너 키트를 떼어낸다.
5. 공간을 확인한 후 단열장치를 만든다.
6. 단열장치는 장착될 에어클리너보다 약간 크게 제작한다.
7. 단열장치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킨다.
8. 튜닝 에어클리너는 형태와 공간에 맞는 것으로 장착한다.
9. 인테이크 파이프를 엔진에 연결된 흡입장치와 잘 맞게 고정한다.
10. 튜닝 에어클리너를 홈에 맞춰 인테이크 파이프와 결합시킨다.
11. 두 제품이 떨어지지 않도록 밴드나 볼트로 고정시킨다.
12. 손으로 흔들어봐 제대로 고정됐는 지를 확인한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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