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다양한 판촉전으로 자구 모색

입력 2005년09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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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일제 자동차에 맞서기 위해 세련된 중형승용차 "퓨전"을 출시하면서 사활을 건 판촉전에 들어갔다.

고유가 등으로 인해 중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판매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포드는 더이상 중형승용차 시장을 아시아 업체들에 내줄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포드는 올 가을 "퓨전"의 출시를 앞두고 특히 젊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전통적인 미디어 광고 대신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한 온라인 메시지나 e-메일, 텍스트 메시지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드는 또 자사 웹사이트에 등록하는 고객들에게 신예 가수들이 출연하는 "깜짝 콘서트" 개최장소를 알려주고 초청하는 독특한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포드가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퓨전"은 독신 또는 갓 결혼한 25-39세로, 사회생활의 성공을 막 경험하기 시작한 소비자들을 주된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가격은 대당 1만8천달러부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인 중형승용차는 지난해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섰으나 도요타의 캠리와 혼다의 어코드 등 일제가 이 시장을 압도하고 있으며 포드자동차는 1990년대말 "컨투어" 철수 이후 신모델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은 생산량 감축으로 인해 앞으로 수년간 1만명의 인력을 감원할 예정이지만 이는 노조와의 협약에 따라 해고 없이 달성될 것이라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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