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중고차를 살 수 있도록 한 온라인전용 중고차 할부 서비스가 나왔다.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현대캐피탈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전용 중고차 할부상품인 ‘옥션오토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구매자만을 위한 중고차 할부상품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옥션오토론은 옥션의 중고차 카테고리인 "옥션모터스" (www.auction.co.kr/motors)에서 중고차 구매 시 부족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옥션전용 중고차 할부 서비스다. 소비자 신용도에 따라 최저 12.9%의 금리를 제공하고, 추가로 옥션이 2%의 이자를 지원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회사측은 또 옥션오토론 이용자에게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품질보증 서비스인 ‘중고차 무상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고차 구매 후 타이밍벨트, 엔진, 변속기 계통의 전 제품(단, 호스와 오일류 제외)에 결함이 생길 경우 건설교통부의 중고차 무상 품질보증 의무기준인 구매 후 1개월, 주행거리 2,000km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개월, 5,000km까지 무료로 보상해주는 것. 또 계약서 작성과 명의이전 및 등록을 위해 소비자가 직접 구청이나 등록사업소를 방문하는 과정을 대행해주는 매매계약 대행서비스를 해준다.
옥션오토론을 이용하려면 옥션모터스에서 차를 고른 후 온라인에서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1시간 안에 상담원이 전화해 필요한 서류와 상세 정보를 알려준다. 그 후 옥션에 입찰을 하고 매도인과 함께 강남, 강서, 부평, 수원, 장한평에 있는 현대캐피탈 중고차지점을 방문하면 매매계약이 끝난다. 대출 기간은 3~36개월로 다양하고 대출금액은 최소 3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옥션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과 함께 ‘옥션오토론’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연다. 우선 6일부터 3주간 행운번호에 가장 가깝게 입찰한 고객에게 1주일에 1대씩 중고 베르나 또는 쏘나타를 반값에 살 수 있는 ‘중고차 반값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운번호는 해당 차 중고차시세의 반값인 숫자다. 또 13일까지 옥션오토론을 이용해 중고차를 산 선착순 5명에게는 이 달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슈퍼매치’ 무료초대권(1인 2매)도 증정한다.
이 회사 배동철 이사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중고차 구매가 늘고 있어 전문기업과 제휴를 통한 맞춤형 대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소비자가 옥션오토론 서비스를 활용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며 편리하게 중고차를 구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