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라 내세워 점유율 10% 달성할 것입니다"

입력 2005년09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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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의 키워드는 혁신이며, 앞으로 나올 신차도 같은 개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GM대우자동차 마케팅본부 이현일 전무는 GM대우의 핵심 키워드를 "혁신"으로 내세웠다. 그 만큼 많은 변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실제 GM대우는 올 8월까지 지난해 대비 내수시장 점유율을 0.7%포인트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완벽하지 않은 라인업으로는 괜찮은 성적이다. 이 전무를 만나 GM대우의 올 하반기 계획을 들었다.

-지난 8월까지 GM대우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졌는데 이유는.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업계는 다양한 신차 출시로 시장이 확대됐다. 하반기 수요 동향은 판단하기에 아직 이르다. 다행히 7월 이후 소비심리 회복추세에 힘입어 자동차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다. 1~7월 GM대우의 점유율은 2월 출시한 뉴마티즈와 대형 세단 스테이츠맨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0.7%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경쟁사의 계속된 신차 출시와 디젤승용차 판매로 8월 이후에는 당분간 약세를 보이겠지만 내일(7일) 출시할 소형 프리미엄 세단 젠트라의 견인력과 MPV 레조의 판매강화로 최소 10% 이상의 시장점유율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하반기 신차 출시 계획은.
“하반기엔 젠트라가 유일한 신차다. 젠트라는 경쟁차종에 비해 큰 차체와 뛰어난 편의성이 강점이다. 젠트라는 세련됨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내년초 매그너스 후속차종과 내년 상반기 GM대우 최초의 대형 SUV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첨단 디젤엔진을 얹은 디젤승용차를 내년 하반기경 출시,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올 하반기 국내 품질마케팅 활동계획은.
“GM대우는 대표적 품질마케팅으로 ‘참서비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물론 그 성과로 품질만족도가 많이 높아졌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부터는 국내 업계 최초로 고객감동을 평생고객으로 연결하는 내부혁신운동 ‘GM대우 디퍼런스’를 시작해 전 구성원의 고객중심 마인드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GM대우는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드라이빙 이노베이션’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데 이를 위한 브랜드 전략은.
“드라이빙 이노베이션은 ‘혁명적 개선’을 기업, 제품, 서비스, 네트워크 전반에 뿌리내리게 하는 정신이다. 혁명적 쇄신은 현장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기술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 등 모든 현장에서 새롭게 달라지는 게 드라이빙 이노베이션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한 기업 브랜드 개선 작업은 하반기에도 계속할 것이다”

-승용차시장에서 중·대형차의 판매가 강세를 띠고 있는데 소형차가 많은 GM대우로선 불리하지 않은 지.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앞서 소비 양극화의 영향이 수입차와 중·대형차의 수요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대체수요가 본격화되고, 최근 유가 급등으로 경제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소형차 구매자는 젊은 층이 대다수여서 이들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키느냐가 관건이다. 결국 소형차는 세련됨과 편의성이 보다 개선돼야 하고, 젠트라는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최근 LPG 자동차가 뜨고 있는데 LPG차 판매계획은.
“GM대우가 생산중인 LPG차는 크게 4가지다. 우선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한 경상용차 라보, 다마스다. 두 차는 경제적인 가격에 초점을 두고 제품력 향상에 매진할 것이다. 또 미니밴 레조는 다용도에 적합한 차로 각광받고 있다. 레조는 실내 편의성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택시는 내년 매그너스 뉴 모델로 승부할 계획이다”

-GM대우만의 강점과 약점은.
“GM대우는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GM 글로벌의 핵심적 연구개발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단기간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게 가장 큰 경쟁력이다. 반면 국내 경쟁사에 비해 부족한 제품군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는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 이를 위해 전방위 경쟁체제 확립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경쟁사뿐 아니라 세계 자동차업체들과 어깨를 맞추겠다”

-하반기 마케팅 전략과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목표는.
“올해 자동차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3.7% 신장한 115만5,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과 경제회복 속도에 따라 본격적인 수요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GM대우는 젠트라 투입과 기존 모델의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해 1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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