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타이어의 현재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거나 자동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타이어 개발이 활발하다.
특허청은 작년 한해 지능형 타이어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은 71건(외국인 11건)으로 1999년 17건(외국인 3건)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연도 별로는 2000년 28건(외국인 14건), 2001년 40건(외국인 9건), 2002년 35건(외국인 13건), 2003년 69건(외국인 15건) 등 1999년 이후 작년까지 모두 260건(외국인 65건)이 출원됐다. 기술 유형 별로는 압력 및 온도표시가 78%를 차지했으며 공기압 조절 8%, 도난 방지 3%, 마모 감지 2%, 펑크시 안전유지 2%, 기타 7% 등이었다.
주요 기술은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해 경고음이나 화면 표시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거나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높이거나 내리며 표면의 마모상태를 감지해 타이어 교체시점을 알려주기도 한다. 또 휴대전화로 타이어의 상태나 도난 여부를 알려주는가 하면 눈.비.기온 등의 날씨 정보에 따라 타이어가 최적 상태로 제동할 수 있는 기술 등이 출원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의 장착이 의무화되는 등 차량 운행에 있어 타이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국내기업들의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