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회장 만도 인수 의사 표명"

입력 2005년09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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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를 인수할 의사가 있으며 현재 협상이 진행중임을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정 회장은 최근 FT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만도 인수 의사가 있으며 현재 상대측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최근까지 업계에는 만도 인수전이 미국 TRW, 독일의 컨티넨탈, 지멘스 등의 3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차그룹의 참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매각 주간사인 JP모건은 이달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1월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도 대주주인 선세이지측의 매각 희망 가격은 20억달러(2조원) 안팎으로 시장에 알려진 상태다.

FT는 이에대해 "기아차와 함께 만도 영업의 70%를 차지하는 현대차의 인수전 참여는 JP모건측이 매각 예상 가격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FT는 "정 회장이 인수 희망 가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다"며 최종 매각 가격은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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