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찰청은 고유가 시대를 틈 탄 유사석유 유통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9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7∼8월 중점 단속을 벌였지만 대형 정유사 간판을 단 주유소들도 가짜 휘발유를 정품으로 가장해 판매하는 등 유사석유 유통이 계속되고 있어 다시 단속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싼 가격에 이끌려 유사석유를 구입하는 것은 운전자 본인의 안전뿐 아니라 조세 질서와 자연환경을 해치는 행위"라며 "유사제품을 찾는 운전자가 있는 한 유사석유의 제조와 유통을 완전히 뿌리뽑기 힘들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경찰은 7월18일부터 한달간 특별단속을 통해 유사석유 제조 및 유통사범 1천220명을 적발하고 이들로부터 유사석유 53만6천ℓ를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