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와 레드 스모그 타이어

입력 2005년09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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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GT가 개최된 지난 1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드리프트 시범이 펼쳐졌다. 국내 자동차관련 업체인 "SUNUCAR"의 초청으로 방한한 일본 네오-포스팀이 펼친 이번 행사에 특별한 타이어가 선보였다. 바로 금호타이어가 개발한 레드 스모그 타이어가 그 주인공이다.



예술경기로 평가받으며 일본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리프트 경기는 탁월한 운전 테크닉과 이를 뒷받침하는 차의 성능이 필요하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금호타이어의 레드 스모그 타이어는 차와 조화를 이루면서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됐다. 레드 스모그 타이어는 엑스타 MX에 특수 염료를 첨가해 만든 제품이다. 미국에 500본을 수출하면서 생산하기 시작한 스모그 타이어는 현재는 레드와 블루 그리고 화이트의 색상이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모터스포츠 등 행사 이벤트용이나 특수용으로 쓰이고 있는 스모그 타이어는 어떤 색상의 특수염료를 사용하는 가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마니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가 이번 행사에 타이어를 후원하게 된 건 이 회사 일본 법인에 드리프트팀과 SUNUCAR 관계자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타이어지만 미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드래그레이스에 몇 번 적용됐고, 이를 본 팀들이 한국 시범경기에 사용키로 한 것. 결국 6대의 차들은 모두 레드 스모그 타이어를 달았고 시범주행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총 11명의 스텝이 참가한 네오-포스팀은 시범주행 후 “드리프트를 위해서는 타이어가 딱딱해야 하는데 이번 타이어는 약간 부드러운 것 같아 과감한 드리프트 드라이빙이 부족했다”며 "그러나 금호타이어의 스모그 타이어는 매우 만족스러워 계속 사용하고 싶다"고 평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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