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F1 드라이버로 떠오른 페르난도 알론소가 오는 10월 한국에 온다.
마일드세븐 르노 F1팀의 톱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소(24, 스페인)가 국내 팬들을 위해 방한한다. 알론소는 올 시즌 6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최고의 F1 드라이버이다. 특히 올해 남은 경기 중 한 번만 순위 안에 들어 포인트를 더한다면 거의 시즌 우승이 확정된다. 그의 이런 쾌속항진에 힘입어 팀 점수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알론소는 카트 유럽컵 등에서 우승하면서 2000년 포뮬러 3000에 들어섰다. 이후 2001년에는 미나르디 F1팀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F1 드라이버의 포지션을 차지했다. 2002년 르노팀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에 들어갔으며, 2003년 시트 배정을 받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해 드라이버 포인트 55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2004년 그는 드라이버 포인트 59점으로 시즌 4위에 오르면서 올시즌 최고 드라이버 후보로 뛰어올랐다.
알론소는 F1에서 최연소 폴포지션을 차지하기도 했고, 최연소 그랑프리 수상자로도 기록됐다. 레알마드리드팀의 팬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젊은이이기도 하다.
알론소의 이번 방한은 그와 함께 세컨 드라이버인 지안카를로 피지겔라와 팀 전체가 움직이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특히 마일드세븐 르노팀의 F1 머신도 한국에 오게 돼 마니아들에게는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마일드세븐 르노 F1팀의 국내 홍보 담당자는 “알론소의 방한은 르노 본사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중국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F1에 참석하기 전 국내 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알론소는 방한 후 기자회견과 사인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오는 1일 국내 W호텔에서 모 프로덕션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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