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차 개발기간 단축시도 긍정적"

입력 2005년09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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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삼성증권은 15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연구개발센터가 조만간 두 번째 "파일럿 차량" 제작시설을 준공할 예정인데 대해 "긍정적인 시도"라고 평가했다.

자동차의 "파일럿 생산"이란 개발된 차량(프로토 카)을 안정된 품질로 양산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단계로 이를 위한 "파일럿 차량"을 일반 생산시설에서 제작할 경우 기간이 오래 걸리고 기존 차량 생산도 차질을 빚게 된다. 통상 신차 개발을 위해 3번의 "파일럿 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여기에 6개월 가량이 소요되므로 파일럿 차량 제작시설을 늘리면 개발기간이 줄어들게 된다.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 파일럿 차량 제작시설을 마련한데 대해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개발기간은 현재 24개월이나 이를 궁극적으로 도요타 수준인 18개월까지 단축시키겠다는 의지"라고 해석했다. 그는 특히 "개발기간의 단축이 의미하는 것은 자동차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차를 빈번하게 낼 수 있고 그만큼 신차의 히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주특기이자 도요타가 미국 "빅3"를 꺾을 수 있었던 직접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파일럿 차량" 제작시설 확장이 당장 의미있는 개발기간 단축으로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노력들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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