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의 자매지 오토위크가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데뷔한 컨셉트카들과 신차들 가운데 최고의 차를 선정해 1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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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카이맨S. |
최고의 차로는 포르쉐 카이맨S를 뽑았으며 가장 의미있는 차로는 피아트 그랜드푼토, 최고의 컨셉트카엔 짚 컴퍼스, 가장 재미있는 컨셉트카는 미쓰비시 스포츠백을 각각 선정했다. 각 차의 선정 이유를 소개한다.
▲최고의 차(Best in Show) - 포르쉐 카이맨S
공격적인 모습과 강한 느낌의 어깨선, 아치형 루프라인 등 섹시한 스타일링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차는 복스터를 기본으로 한 미드십 엔진 쿠페로 6기통 3.4ℓ 295마력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0→시속 100km 도달시간 5.4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911 못지 않은 강성과 균형 등을 갖추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5만9,695달러부터 시작한다. 경쟁모델은 BMW Z4 쿠페, 재규어 XK 쿠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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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트 그랜드푼토. |
▲가장 의미있는 차(Most Significant) - 피아트 그랜드푼토
2006년형 그랜드푼토는 피아트의 기사회생에 가장 중요한 전략 모델이다. 새 차의 외관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마세라티차들의 축소판같다는 평도 나온다. 경제적이면서도 운전하는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만든 모델이며,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색상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피아트는 이 차를 2년 안에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도록 개조할 예정이다. 중국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
▲베스트 컨셉트카(Best Concept) - 짚 컴퍼스 랠리
짚은 이번 모터쇼에서 컴퍼스와 패트리어트 등 2종의 컨셉트카와 7인승 커맨더를 소개했다. 오토위크는 컴퍼스를 베스트 컨셉트카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닷지의 차세대 네온을 생산할 소형차 캘러버 플랫폼에서 개발한 이 차는 미국 짚 마니아들을 위해 기획한 모델이다. 배기량은 2.4ℓ이며 곧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스포티한 외관과 터프한 자태 등이 매력이다. 경쟁모델은 오펠 안타라, 시트로엥 스포츠라운지, 르노 이지우스, 현대 액센트 SR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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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짚 컴퍼스 랠리. |
▲가장 재미있는 컨셉트카(Most Fun) : 미쓰비시 스포츠백
유럽에서 판매되는 5도어 프리미엄 해치백은 무엇일까. 미쓰비시의 컨셉트카 스포츠백은 이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모델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1년 전부터 미쓰비시는 회생계획에 따라 이 차를 제작했다. 스포츠백은 이 회사가 앞으로 생산할 신차들의 중심부에 서 있는 셈이다. 독일에서 디자인한 이 차는 뉴 아웃랜더에서 폭스바겐 골프 사이즈의 해치백까지 다양한 모델의 장점을 채택해 플랫폼의 세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엔진은 4기통에 200마력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바퀴 또는 상시 4륜구동을 택할 수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넓은 실내와 높은 루프라인에도 이 차는 쿠페와 같은 드라이빙 성능이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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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비시 스포츠백. |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