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독일> dpa=연합뉴스) 남성과 여성이 일으키는 차량 충돌사고 건수는 비슷하지만 사고 종류는 다른 편이라는 연구 결과가 20일 독일에서 나왔다.
독일 자동차 정기점검협회(TUeV) 산하 의학-심리학연구소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주로 과속하다 사고를 내는 반면 여성은 정지신호를 놓치는 등 저속 사고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심리학자 베른트 푼트는 이에 대해 "남성은 차를 운전함으로써, 특히 30세 미만의 남성들은 높은 위험을 감수함으로써 자부심을 표현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남성과 달리 여성은 방어적인 운전을 하며 위험한 상황을 피하려는 경향을 보였다고 푼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