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카를로스 곤 닛산(日産)자동차사장은 작년 10월부터 금년 9월까지 1년간 판매대수가 365만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고 22일 밝혔다.
곤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로써 전세계 판매대수를 2001년보다 100만대 늘리겠다고 한 2002년 5월 공약이 달성됐다"면서 "닛산부활이 완료됐다"고 선언했다. 곤 사장은 앞으로는 중국과 일본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닛산은 그동안 북미지역에 중점을 둬 왔다. 지역별 판매내역은 미국 38만대(계획 36만대), 유럽 7만대(계획 7만대), 일본 18만대(계획 22만대), 기타 지역 42만대(계획 35만대)다.
곤 사장은 금년 5월에 발표한 "닛산 밸류 업" 계획에 따라 "일본 국내영업의 질을 높이고 중국 판매대수를 연간 50만대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곤 사장은 재무목표와 판매대수 등을 수치목표로 제시한 후 이를 달성하는 언행일치를 통해 급속한 닛산부활을 앞장 서 이끌어왔다.
일본 국내 판매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한데 대해 곤 사장은 "국내판매 실적이 목표에 미치지 못했지만 실패로 생각하지 않으며 판매대수 증가는 업계 최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