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오페라 지휘자에 300C 제공

입력 2005년09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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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5일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를 지휘하기 위해 내한한 발레리 게르기예프에게 크라이슬러 300C를 의전차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은 다임러크라이슬러 독일 본사가 게르기예프의 월드투어를 후원하는 데 따른 것. 회사측은 게르기예프가 가장 안락한 상태에서 공연을 치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니벨룽의 반지는 바그너가 26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대작 오페라로 1876년 독일에서 초연됐다. 관람객들은 4부작 공연을 위해 4일 16시간을 몰입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지금까지 이 공연을 무대에 올린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24~25일, 27일, 29일 4일동안 열린다. 게르기예프는 공연 막간을 이용해 23일과 28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협연을, 24일에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국내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게르기예프는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수석지휘자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초대 수석 객원 지휘자를 겸하고 있다. 2003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의 아티스트의 자리에 올랐으며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각종 훈장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다. 니벨룽의 반지는 게르기예프가 2년 전 독일 무대에 올려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그가 이끄는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키로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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