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페인에서 축구 마케팅 킥오프

입력 2005년09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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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스페인 3대 명문 프로축구팀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스페인 축구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2년 전통의 마드리드 연고의 프로축구팀으로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팀으로 꼽힌다. 프리메라 리가(1부 리그) 9회 우승, 10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약 150만명 규모의 팬클럽 및 800개가 넘는 서포터 그룹을 보유했다.



기아는 공식 후원계약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팀의 홈 경기장 내 광고판, 선수들 유니폼 등에 기아 로고를 삽입할 수 있다. 또 팀의 스타 플레이어를 활용한 광고 및 이벤트 행사 진행권을 확보해 향후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전체의 미디어를 통해 "즐겁고 활력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회사 이경수 스페인 판매법인장은 “축구는 스페인에서 연간 관람객만 1,700만명에 달하는 최고 인기스포츠로 기아는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스페인과 함께 하는 자동차기업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유럽에서 활약중인 이영표, 박지성, 설기현, 차두리 등 4명의 우리나라 축구 스타 플레이어들을 기아 축구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축구 스포츠 마케팅으로 주력시장인 유럽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있었던 로체 발표회에선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영표 선수(영국 토튼햄)가 직접 로체(수출명 마젠티스)를 몰고 무대에 등장,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아는 또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3월 국제축구연맹(FIFA)의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장기간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기아는 1995년 스페인시장에 첫 진출한 후 지난해 4만412대를 판매했했다. 이는 전년동기(2만185대) 대비 100% 성장한 수치다. 기아는 올해 지난해보다 28.7% 늘어난 5만2,000대를 스페인에 팔 계획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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