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향후 30개월간 신차 20여종 쏟아낸다

입력 2005년09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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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추락한 북미시장 회복을 위해 시보레 브랜드를 강화한다. 또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기 위해 향후 30개월간 20여종의 신모델을 선보이고, 내년부터 새턴 뷰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늘린다.

시보레 코르벳 Z06.


GM의 마크 라네브 북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6 GM 콜렉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북미와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4종을 소개했다. 특히 GM은 미래 차종의 경우 그 동안 단점으로 지적돼 온 내외관 디자인과 끝마무리, 인테리어 등을 크게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GM은 북미 전략차종으로 시보레 코르벳 Z06와 HHR, 허머 H3 및 폰티액 솔스티스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코르벳 Z06와 허머 H3는 국내에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라네브 부사장은 “코르벳 Z06와 허머 H3는 코르벳과 허머 브랜드의 글로벌화에 매우 중요한 차종”이라고 언급, 국내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르벳 Z06는 지난해 선보인 코르벳 C6의 튜닝 버전으로, GM 내 모든 차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게 특징이다. 7,011cc의 배기량으로 최고 505마력의 출력을 내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판매중이다.

허머 H3.


허머 H3는 이전 H2에 비해 대중적인 성격을 띤 모델이다. 중형 세단 수준의 길이와 3,500cc급 5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 22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특히 H3는 허머 최초로 5단 수동 또는 4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GM은 허머에 대한 잠재수요가 높은 만큼 H3를 통해 허머의 판매대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허머의 경우 그 동안 고배기량에 따른 높은 가격으로 수요가 제한돼 있었다는 점에서 H3의 등장은 허머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시보레 HHR은 GM이 세분화되는 북미 SUV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모델이다. 회사측은 1949년형 시보레 서버번과 SSR의 장점만을 모아 HHR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GM은 HHR이 다목적차임을 감안, 화물적재용량 최대화에 주력해 무려 1,787ℓ의 적재용량을 만들었다. 이 차에는 최고 143마력의 2,200cc급과 172마력의 2,400cc급 엔진을 탑재했다. 현재 미국 내에선 2,200cc급이 1만6,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북미전략용 모델로 개발한 2인승 로드스터 폰티액 솔스티스는 경량 스포츠카로 주목을 끌었다. 2,400cc급 4기통 엔진을 장착, 최고 177마력을 발휘하는 솔스티스는 무엇보다 51대 49라는 앞뒤 무게배분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현재 북미에서 2만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으며 5단 자동변속기 모델은 내년에 더해진다.

쉐비 HHR.


한편, GM은 앞으로 나올 후속차종의 판매 극대화를 위해 브랜드별 정체성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현재 차종 간 겹치기 현상과 브랜드 중복이 이뤄지는 뷰익과 폰티액, GMC는 판매망을 통합하기로 했다. 그러나 폰티액은 고성능으로 젊은 층을, 뷰익은 고품격으로 중장년층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이와 달리 GMC는 실용성에 무게중심을 둔 대중적인 차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트로이트=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폰티액 솔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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