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자동차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피해와 이에따른 연료비 상승 등으로 GM과 포드 등의 9월 판매량이 크게 줄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3일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GM의 9월 판매량은 전달에 비해 26%, 포드는 16%, 크라이슬러는 1.7%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의 영향으로 적지 않은 수의 매장들이 일시적으로나마 영업을 쉬었고,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동차 소비를 위축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여기에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업체들의 점유율을 떨어뜨렸던 직원 할인 판매가 6∼8월에 집중되면서 차량 구매 희망자가 줄어든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지난 8월 시장점유율 39%를 확보했던 도요타 등 아시아 업체들의 점유율은 9월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