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종 9월 판매부진 10월부터 만회"

입력 2005년10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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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증권은 9월 판매부진으로 3.4분기 자동차업체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4.4분기에는 이를 만회할 것이라며 자동차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고 5일 밝혔다.

9월 국내 자동차업체의 판매는 부분파업에 따른 공급차질 등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각각 작년 동기대비 9.4%, 19.4% 줄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9월 판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공급 차질"이라며 "특히 임단협으로 부분파업이 있었던 현대차와 기아차는 생산량이 작년 9월에 비해 각각 25.5%, 41.4%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차급별 내수 판매는 경차와 소형차가 늘어난 반면, 중형차와 RV는 14%, 34%의 감소율을 기록했고, 대형승용차는 작년 9월에 비해 69% 늘어, 공급차질에도 불구하고 신차효과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10월 이후 공급이 정상화되면 판매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수출도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주요 수출시장 판매는 성장세가 이어져, 역시 공급부족이 해소되는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

송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업체의 3.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4.4분기에는 이를 만회할 것"이라며 신차효과와 해외부문의 고성장으로 주가 재평가가 진행중인 현대차[005380]를 최선호주(톱픽)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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