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9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동기(1,956대)보다 50.1%, 지난 8월(2,714대)보다도 8.1% 증가한 2,935대로 집계돼 역대 월간 최고기록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9월까지의 누계 판매도 2만1,347대로 전년(1만6,894대)에 비해 26.4%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08대, 렉서스 453대, 아우디 317대, 혼다 314대, 벤츠 312대, 크라이슬러(닷지, 짚 포함) 273대, 폭스바겐 161대, 포드(링컨 포함) 111대, 인피니티와 푸조 각 102대, 미니 80대, 볼보 78대, 랜드로버 35대, 캐딜락 33대, 재규어 29대, 사브 18대, 포르쉐 4대, 롤스로이스 2대, 마세라티 2대, 마이바흐 1대다. 8월에 비해 3위였던 벤츠가 2계단 떨어지고 5위였던 크라이슬러가 6위로 밀려난 대신 4위와 6위였던 아우디와 혼다가 각각 3위와 4위로 치고 올라왔다. 인피니티가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100대 등록을 넘기며 점차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디젤 승용차를 앞세운 푸조가 꾸준히 100대를 넘기고 있고, 딜러 교체의 혼란을 겪은 볼보가 다소 부진했다. 롤스로이스는 오랜만에 2대를 등록시켜 눈길을 끌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687대, 2,001~3,000cc 이하 1,139대, 3,001~4,000cc 이하 664대, 4,001cc 이상 445대로 나타났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1,275대로 43.4%, 경기 849대로 28.9%, 경남 289대로 9.8%를 점유하면서 상위 3개 지역을 차지했다.
9월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렉서스 ES330(194대), 혼다 어코드 3.0(151대), BMW 320(149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브랜드별 다양한 신차발표와 프로모션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세 등록표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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