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이 회사 출범 3주년과 대우인천차(부평공장) 통합을 앞두고 현장 직원과의 "스킨십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GM대우에 따르면 라일리 사장은 회사 출범 3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창원, 군산, 부평, 보령공장을 돌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갖는다. 라일리 사장은 설명회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지난 3년간의 경영성과를 설명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회사의 미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라일리 사장은 취임 이후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장순회 경영설명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설명회는 창립 3주년과 대우인천차 통합을 앞두고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라일리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부평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을 대상으로 통합 관련 설명회를 갖는 등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현장 직원과의 거리 좁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라일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 직원의 고용승계와 정리해고자의 우선 복직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현장에서 일선 직원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경영설명회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회사 전략을 일선 직원들과 공유한다는 "투명경영" 차원에서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