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dpa=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체코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유럽 공장 건설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공장 후보지의 양배추 농가들이 농지를 팔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공장부지 확보에 난항이 예상된다.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체코 동부 오스트라바 인근 협동농장의 지리 비차 대표는 6일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땅은 국유재산이며, 보호받는게 마땅하다"면서 양배추밭과 소 방목장이 있는 협동농장은 공장부지로 적절치 않다고 반대했다.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오스트라바에서 70km 떨어진 슬로바키아 질리나에 동유럽공장을 착공하기 앞서 현지 토지소유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